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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서 전자담배 금지 재추진

가주의회 법안 상정

가주 전역의 식당과 바, 병원 등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 흡연도 금지하자는 법안이 주의회에 또 상정돼 주목된다.

마크 레노 주 상원의원(민주.샌프란시스코)은 26일 흡연이 금지된 모든 곳에서 전자담배를 금지해야 한다는 안(SB140)을 상정했다. 레노 의원은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주의회엔 비슷한 법안이 상정됐으나 부결된 바 있다.

레노 의원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 역시 니코틴과 각종 독성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있다"며 "공공장소에서의 전자담배 흡연도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주에서는 샌타모니카.롱비치.웨스트민스터.리치몬드 등 일부 도시들이 전자담배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채택하고 있으나 주정부 차원에서 전자담배 사용을 규제하는 법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연방정부가 시행중인 '미성년자 전자담배 판매 금지법'은 가주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전국 암연구협회(AACR)와 임상종양학회(ASCO)는 전자담배를 보통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규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는 "식품의약국(FDA)이 모든 전자담배를 규제해야 하며 제조사는 경고문구를 삽입해 니코틴 중독의 해악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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