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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경쟁율 숨막힌다, 아이비리그 갈수록 치열

NYU, 지원자 6만여 명 사상 최대

올해 대입 경쟁이 사상 최고로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 문이 좁아지고 있다.

뉴저지주의 프린스턴 대학의 지원자가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모두 2만725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3850명은 지난해 조기전형 지원자다. 오는 3월말 정시전형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올 가을학기 신입생 정원은 1300명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다.

펜실베이니아대(유펜) 역시 3만7264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4% 증가했으며 다트머스대도 1859명의 조기전형 지원자를 포함해 올해 입시에 총 2만500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6% 증가했다.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지원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는 높은 명성도 있지만 이들 대학의 학자금 보조 혜택이 여타 대학보다 큰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프린스턴대 측은 “지난해 전체 학부생의 약 60%가 학자금 보조를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지원액은 4만 달러 이상”이라며 “이 때문에 졸업생의 75%가 학비 부채가 없다”고 밝혔다.

26일 뉴욕대(NYU)에 따르면 2015~2016학년도 조기전형과 정시전형을 합쳐 총 6만332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것으로 이 대학 사상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또 조기전형 지원자 7749명은 미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해의 경우 약 5만3000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4%가 합격했으나 올해는 늘어난 지원자 탓에 경쟁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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