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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목숨 앗아간 인터넷 중고장터 사기극

60대 부부가 인터넷 중고장터 ‘크레이그리스트’ 광고를 보고 트럭을 구입하러 나갔다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27일 애틀랜타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캅카운티에 거주하는 버드 루니언(69), 준 루니언(66) 부부는 중고물품 거래 웹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에서 포드트럭 판매 광고를 발견했다. 이들은 트럭을 구입하기 위해 애틀랜타 남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맥레이로 갔다가 연락이 끊어졌다.

이들 부부를 찾기 위해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고, 크레이그리스트 광고를 근거로 텔페어 카운티로 수색영역을 좁혔다. 경찰은 25일 인터넷 광고를 낸 로니 타운스(28)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했다.

결국 타운스는 수배 하루만인 26일 밤 조지아 중부 텔페어 카운티 보안국에 자수했다. 그가 자수한지 수시간 만에 인근 호수에서 부부의 트럭이 발견됐다. 또 부부의 시신 2구가 호수 근처에서 발견됐다. 검시 결과 부부는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 타운스는 27일 현재 위증과 절도미수 혐의를 받고 다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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