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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국제시장’ 아직도 안보셨나요

애틀랜타 3주째 흥행…북미 153만불 수익

영화 ‘국제시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북미 개봉 3주차 주말이 지나도 ‘국제시장’의 흥행 성적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미 전체 46개 상영관 누적 수익은 153만 달러에 이른다.

존스크릭 리갈시네마에서 ‘국제시장’을 관람한 정경환(알파레타) 씨는 “주말 극장이 매진돼 영화표 구하기가 힘들었다”며 “상영관에 들어가보니 깜짝 놀랐다. 모든 좌석이 한인동포로 꽉 찬 모습이 마치 서울 어딘가의 극장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의 눈물나는 현대사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라며 “모든 관객들이 감동적인 장면이 나올 때 박수를 쳤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영화는 28일 기준 누적 관객수 122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뛰어넘어 역대 흥행 8위에 해당되는 성적.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8만4972명)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만1253명) 등의 기록을 연이어 세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6.25 전쟁 당시 흥남 철수 난리통에 아버지와 막내 동생을 잃어버린 덕수가 걸어온 삶의 여정을 보여준다. 아버지와 동생을 향한 마음의 빚을 떠안고도 삶의 무대에서 악착같이 일하며 남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주인공과 함께 한국의 현대사를 그려낸다.

현재 애틀랜타에서는 둘루스와 존스크릭 한인타운 2개 극장에서 ‘국제시장’을 상영하고 있다. 존스크릭은 리갈메드락크로싱 시네마(9700 Medlock Bridge Road Ste 170, Johns Creek GA 30097), 둘루스는 슈가로프 밀스 쇼핑몰(구 디스커버 밀스) 내 AMC극장(5900 Sugarloaf Pkwy, Lawrenceville, GA 30043)이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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