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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전기차 타려면 서둘러야

5000달러 크레딧 폐지법안 상정

조지아주 전기차 세금혜택을 폐기하거나 축소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잇달아 상정되고 있다.

척 마틴 주하원의원(알파레타)은 오는 7월부터 주정부 전기차 세금크레딧 5000달러 지급을 중단하는 법안을 27일 상정했다. 이같은 내용의 법안은 최근 2년동안 하원 통과뒤 상원에서 좌절된 바 있다. 올해는 60여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나섬에 따라 하원 통과가 유력시된다.

또 벤 하빈(에반스) 주하원의원은 오는 7월부터 전기차 세금혜택을 축소하고, 2019년부터는 완전히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중이다. 이 법안은 현재 니산 리프 등 순수 전기차에만 주어지는 세금혜택을, 쉐보레 볼트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마틴 의원은 최근 지역신문 ‘애틀랜타저널’(AJC) 기고문에서 “1만여명의 주민들이 거의 공짜로 특정 차종을 몰 수 있도록 5000만달러의 세금을 지원하는 것이 과연 좋은 정책인가”라 반문하고 “전기차의 급증은 주유세로 충당되는 도로 보수와 유지에도 전혀 보탬이 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조지아주에서 전기차를 구입하거나 장기대여할 경우 연방정부 세제혜택 7500달러와 주 세제혜택 5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개스값 절약까지 감안하면, 저가형 소형 전기차인 니산 리프를 2년간 무료로 장기대여 할수있는 셈이다. 조지아 주정부는 전기차 세금혜택으로 2013년에만 1360만달러를 지급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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