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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 부총영사, 새크라멘토 찾아 ‘조난희씨 구명운동’ 격려

“어려운 한인 위한 활동에 감동”

SF총영사관 정윤호 부총영사가 조난희씨 구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지난 22일 소나무집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정 부총영사는 “조난희씨의 일을 외면치 않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고 있고 또한 많이 배우고 있다”며 “현재 타 지역 한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총영사관도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위원장은 재판 준비상황에 대해 “한인장로교회300명, 데이비스 한인교회 251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교회와 개인,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타지역과 한국에서도 성금 등으로 뜻 있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서 엔드류 김(존 게러멘디 가주 하원의원 프로젝트 디렉터)씨는 향후 재판 전략과 관련해 변호사팀 구성 및 사무실 확보, 법원에 소송 취하를 위한 편지 전달, 젊은층을 위주로한 피켓 시위, 주류 언론 취재 요청 등을 설명했다.



최홍일 변호사도 “지금쯤이면 자기 방어를 하고 있어야 할 조씨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보석을 거절당하고 300일이 넘게 수감돼 있다는 것은 명백하게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가정법 전문가인 존 마이어 교수와 여성폭력쉼터를 운영했던 이사벨 강씨가 재판에서 한미간 법적 차이점과 한인들의 정서에 대해 증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각계각층의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선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차분 성금(1500달러)외에 현재 북가주 숙대동문회(1000달러), 신현걸 박사(500달러),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6700달러), 정혜 엘리사벳 한인성당(300달러) 등에서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씨의 재판은 내달 17일(화)부터 5일간 진행되며 재판 참석 문의는 이미선 위원장(916)247-4257 또는 김병준 바오로 부제(217)252-2487에게로 하면 된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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