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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소송대리인 트라이브 '표절사과'

지난 2000년 대선 결과와 관련 앨 고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소송에서 그를 대리해온 하버드대 법학 교수가 다른 교수의 책에서 일부 구절을 표절했음을 시인하고 최근 이를 사과했다.

하버드대 헌법학 교수인 로런스 트라이브는 지난 27일 낸 성명에서 자신의 1985년 저작인 '신이여 이 영광스런 법정을 지켜 주소서(God Save This Honorable Court)'를 통해 헨리 에이브러햄 교수의 1974년 저작인 '판사와 대통령들(Justices and Presidents)에서 단어 19개로 된 구절을 포함해 일부를 표절했다고 인정했다.

하버드대측은 이와관련 즉각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라이브 교수의 지지자들은 보수적인 잡지인 위클리 스탠더드가 지난주 웹사이트를 통해 트라이브 교수의 표절문제를 들춘 것은 한 진보적인 학자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라이브 교수는 에이브러햄 교수에게 사과했고 에이브러햄 교수는 자신은 지난 20년동안 표절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으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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