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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TV 일제히 '수퍼볼 특판'

내달 1일 스포츠 빅 이벤트 맞아 구입 열기
텔레트론 7990달러짜리 79인치 1100달러↓
한스전자 79인치 이상 사면 3D TV 무료 증정

다음달 1일 열리는 수퍼보울 경기가 다가오면서 '스포츠 특수'를 맞아 TV 판매가 늘고 있다.

특수를 노린 LA한인타운 가전제품 소매업체들은 대형TV를 할인가에 내놨다.

가전 회사들도 신제품이 쏟아지는 봄(3월~4월)을 앞두고 제품 할인에 나서고 있다.

텔레트론은 수퍼보울 특수를 겨냥해 79인치 4K TV를 기존 7990달러서 2200달러 내린 5798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삼성 65인치 LED 스마트 4K 커브 TV 역시 3699달러에 할인 중이다.



텔레트론의 준 장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3D가 인기였지만 올해는 일반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4K TV가 인기"라며 "한인 소비자 구입 트렌드를 보면 저렴한 TV를 구입하거나 스마트 기능까지 내재된 4K를 구입하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한스전자는 '수퍼보울 스페셜 한정 특가'를 선보이고 있다. 79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 T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D TV와 사운드바를 무료 증정한다. LG 84인치 4K 울트라 HD를 구입시 55인치 LG TV를 , 79인치 구입 때 47인치 TV를 무료로 증정한다.

업계에서는 한국에서 연말, 수퍼보울 시즌에 맞춰 TV를 구입하는 해외 직구족이 증가하면서 LA에서도 TV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류 소매업체도 세일에 나섰다. 월마트, 아마존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최신형 TV를 최대 35%까지 할인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NPD그룹의 벤 아놀드 분석가는 "수퍼보울은 블랙프라이데이 다음으로 TV를 구입하는데 적기다. 수퍼보울과 같은 빅 이벤트가 있으면 세일을 하는 것을 알고 기다리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전연합(CEA)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22%가 HDTV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수퍼보울 등 빅 게임을 즐기기 위해 새로 TV를 장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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