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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한국음악무용예술단, 올 첫 무대 장식

30일 무료 공연…예약 해야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 지난해 처음 시도한 공모 프로그램 '아리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분히 준비된 한인 공연 단체를 공정하게 선정, 이들의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아리 프로젝트는 지난해 모두 9개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희망하며 공모에 응한 단체는 20여곳.

이 가운데 공연 의도와 내용, 공연 기록 등을 고려해 '극단 에이콤'(연극 하늘꽃), '미주한국국악협회'(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 '송파산대놀이 미주지부, 강대승 두레패'(송파산대놀이 탈춤공연), '유희자 국악 무용 연구소'(전통문화 한마당), '김동석 한국음악무용예술단'(한국국악·무용의 향연), '이정임 무용단'(비단길-한국, 중국, 티벳 공연), '한국전통음악그룹 해밀'(멍), '임관규 무용단'(아홉색깔의 춤), '재미국악원'(Sound of Korea)이 선정돼 무대가 꾸며졌다.

공연 단체의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주최 측 선정 기준이 까다로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때문에 공연 후 만족감이 크다는 공통적 소감이다.



문화원의 공연 담당 태미 정씨는 '공연 수준이 높아졌다'는 호평과 함께 공연자 선정 기준에 대한 불평이 사라졌다고 희색이다.

김영산 문화원 원장은 "공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1.5세와 2세의 참여도 커지고있다"며 타 커뮤니티 관람만 보강되면 한국 전통 문화를 바르게 전하고 전수하자는 문화원의 의도가 실현된 셈이라고 강조한다. 아리 프로젝트는 매회 공연장 아리홀 객석이 만석. 예약을 통해 관람객 수를 맞춰야 할 정도로 인기다.

김 원장은 "하지만 약이 되는 지적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커뮤니티의 더욱 큰 관심을 기대한다.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 문화원은 지난해 보다 5개의 공연을 늘여 모두 14 차례의 무대를 준비한다. 올해 첫 무대는 30일 열리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대표 김동석)의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 두번째 공연은 2월 18일 열리는 이매방 춤보존회 남가주지회 창립 25주년 기념무대다.

올해 문화원 아리 프로젝트에 선정된 단체와 공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음악무용 예술단 (대표 김동석: 한국전통 공연) : 1월 30일

▶우봉 이매방춤 보존회 남가주 지회 (대표 김묘선: 창립 25주년 기념 공연): 2월 18일

▶고수희 무용연구소(정민류 교방춤 보존회 공연): 4월 10일

▶ 가민 (가민, 프로젝트 '데칼꼬마니') : 4월 (이하 날자 미정)

▶ 미주한국무용협회(대표 임미자:한국전통무용공연): 5월

▶ The Chestondi Project(대표 Kelly Che: 재즈 공연 꼴라쥬): 6월

▶ 판 (대표 심새미: 창작극 도깨비) : 7월

▶ 한국전통타악그룹 '놀이'(대표 임주영: 사물놀이 '우리소리 울림'): 7월

▶ 소리 움직임 (대표 김소옥: 천도): 8월

▶ 비타무용단 (대표 조진숙: 달빛에 흐르는 춤 한자락) : 8월

▶ 이영남 무용단 (류 별로 본 우리의 춤): 10월

▶ 극단 에이콤 (대표 조단: 창작극 '엘에이 아리랑'): 10월

▶ 이정임 무용단 (비단길 2015) : 12월

▶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 국악 공연 'Sound of Korea'): 12월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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