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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졸업생 규모 확 늘린다

티모시 총장 "취득학점 축소해 2025년까지 연 1만명씩"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주립대인 캘스테이트의 교육 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티모시 화이트 캘스테이트 총장은 오는 2025년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졸업생 규모를 연간 1만 명씩, 10만 명 이상 늘리겠다고 28일 밝혔다.

화이트 총장은 이를 위해 ▶학사 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줄이고 ▶연구·교육서비스·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첨단기술을 이용한 통합수업을 늘리며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편입을 확대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는 주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필요로 하는 학사학위 소지 이상의 중, 고급 인력 100만 명을 캘스테이트에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이트 총장이 공개한 방안에 따르면 현재 51%에 머물고 있는 신입생의 '6년내 졸업률'을 10년 안에 60%로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4년내 졸업률'과 편입후 2년 뒤에 졸업하는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학사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인이나 아시안 학생에 비해 낮은 흑인과 라틴계의 학사학위 취득률 격차를 줄이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제때 졸업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주 전역의 23개 캠퍼스에 총 45만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캘스테이트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립대로 꼽힌다. 캘스테이트의 연간 학비는 5472달러로 다른 주립대 시스템인 UC의 3분의 1 수준이다. 캘스테이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배출한 학사 학위 소지자는 90만 명이다.

한편 가주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는 향후 10년 안에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처할 고급 노동력만 최소 100만 명 이상 필요하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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