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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테러…한국인 피해자 없어”

외교부 리비아 호텔 사상자 확인

<속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호텔에서 27일 발생한 IS 테러 사건과 관련, 한국인이 1명 사망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는 한국인이 이번 테러로 사망했다는 외신들의 보도를 반박하며 사건 당시 리비아에 체류중이던 한국인 42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사망한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리비아 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 트리폴리의 5성급 호텔 코린시아에 괴한들이 난입해 경비원들을 사살한 후 직원 및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이번 습격으로 미국인, 프랑스인, 필리핀인 등 총 9명이 사망했다. IS는 SNS를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최근 알카에다 지도자인 아부 아나스 알리비가 사망한 것에 보복하고자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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