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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푸드, 장수미 신제품 5종 출시

도정·관리가 다른 프리미업급 쌀

대표적 시카고 토종 마켓인 중부시장의 모기업 시카고푸드(대표 홍기표·Chicago Food Corp/이하 CFC)가 프리미엄급 쌀로 장수미·장수특미·장수찹쌀·장수현미·장수현미-찹쌀 등 장수미 5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CFC의 신제품 장수미 5종은 연방농림부(USDA)로부터 US No 1 등급을 받은 쌀로 맛이 다르다. USDA는 깨진 쌀 용량 및 습도, 투명성, 윤기 등을 기준으로 쌀을 6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US No 1 등급은 깨진 쌀 비율이 4%가 넘지 않는다는 표시다. 이와 함께 밥맛을 결정 짓는 품질관리 핵심 중 하나인 수분함량도 햅쌀 기준인 13~14.5%를 유지하는 등 장수미는 엄격한 규격에 의해 생산되는 초우량급 쌀이다.
CFC의 김창훈 이사는 “장수미는 단립종, 아끼바리 품종으로 이는 한국에서 최고의 품종으로 꼽는 추청미와 유사하다”며 “쌀은 생물과 같아 생산, 관리, 보관 등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회사들이 여러 도정회사를 이용함에 따라 품질관리가 되지 않는 반면 장수미는 볍씨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가 첨단시설을 갖춘 정미소 한 곳에서 주문과 함께 도정됨에 따라 밥맛이 한결 같다. 쌀뜨물도 깨끗할 뿐만 아니라 윤기가 흐르며 군내가 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장수미는 도정일자를 쌀봉지에 표시한다. CFC 측은 도정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장수미의 최고 밥맛을 느낄 수 있으며 최대 1년까지도 신선함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장수미는 도정일자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고의 쌀로 자신있기 때문”이라며 “장수미로 건강한 미소가 가득한 한인사회를 만드는 것이 시카고푸드의 기업 이념”이라고 말했다.
15파운드와 40파운드로 각각 출시되는 장수미 이외 나머지 장수특미·장수찹쌀·장수현미·장수현미-찹쌀은 15파운드로 포장됐다. 현재 시카고중부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명환 기자



“CFC는 한식세계화 최첨병”

인터뷰 시카고푸드 김창훈 이사
장수미 시작, 플래그 식품군 출시

“시카고푸드는 한식세계화에 앞장서 온 시카고 한인사회의 대표적 식품기업입니다. 자체 고유 브랜드 사슴표는 한국 전통식품을, 새롭게 선보인 CFC는 인종을 뛰어넘는 한식세계화를 대표하는 플래그 식품군 브랜드로 육성하겠습니다.”
시카고푸드(대표 홍기표·Chicago Food Corp.)가 수퍼프리미업급 쌀, 장수미 5종을 내놨다. 김창훈 이사가 주도한 이번 장수미 출시는 시카고푸드가 프리미엄 식품 유통·제조브랜드인 CFC로 전환하는 첫 작품으로 ‘고급쌀을 기반으로 동부, 서부 진출을 물론 타인종 시장에서도 시카고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CJ푸드 미주 중동부지역 사장을 역임한 김 이사는 “평소 친분이 있던 홍 대표의 경영이념과 내 경험이 모이면 한인사회 식품문화를 꽃피우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시카고푸드에 몸을 담게 됐다”며 “장수미에 식품회사 경력 30년 혼을 담았다. 기존 쌀과는 확실한 밥맛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CJ 햇쌀과 수산물 포장 상품 출시를 기획했으며 이에 앞서 1985년 미주한인사회 최초 브랜드화로 출시된 ‘D’쌀도 그의 작품이다.
김 이사는 “미션과 비전 2가지를 가지고 시카고푸드에 왔다”며 “미션은 시카고푸드가 정체성, 경쟁력을 가지고 시카고 한인사회 대표 토종회사로서 명성을 높이는 것이며 비전은 CFC를 한인사회를 뛰어넘는 내셔날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CFC의 웃는 미소는 홍 대표의 웃음에서 따온 로고”라며 “미소가 미소를 만들어내듯 건강한 식품이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든다. 건강한 CFC로 시카고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 이는 홍기표 대표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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