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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 수수료 내라", 뉴욕주 복권 사기 기승

공무원 사칭
전화·e메일 사기

뉴욕주 복권국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 게임위원회에 따르면 사기단은 주민들에게 전화나 e메일로 연락해 복권에 당첨됐다고 알린다. 그 뒤 당첨금을 받으려면 수수료와 함께 개인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는 것.

이들은 전화를 걸 땐 복권국이나 게임위원회 직원으로 신분을 사칭하고 e메일로 접촉할 땐 복권국 로고를 첨부하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복권국의 가짜 로고가 찍힌 수표를 우편으로 보낸 뒤 일부 금액을 수수료 명목으로 내면 나머지 당첨금을 보낸다는 식으로 주민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

그러나 주 복권국은 당첨됐다는 사실을 먼저 통보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절차는 당첨자가 복권국에 당첨 사실을 알려야 한다. 당첨금은 복권국에 직접 가서 수령해야 하며 당첨금 중 일부 금액을 먼저 수표로 보내는 일도 없다. 또 어떠한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는 것이 복권국의 설명이다.



게임위원회는 "위원회 직원들의 e메일은 'ny.gov'라는 주소로 돼 있다"며 "복권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누군가로부터 받는다면 그건 분명히 사기"라고 강조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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