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해변가 연쇄 은행 강도 수배
헌팅턴 비치 등 7차례 범행
FBI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7차례나 은행을 털었다. 피해 지역은 허모사 비치와 헌팅턴 비치, 맨해튼 비치, 샌타모니카 비치 등 주로 해안 지역이다.
FBI의 로라 에이밀러 공보관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때마다 동일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은행 직원에게 자신의 애인과 공동 명의로 된 계좌가 있다며 계좌 관련 정보 확인을 요청한 후, 직원이 계좌 정보를 찾는 사이 '현금을 내 놓으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넸다. 용의자는 또 직원에게 "총이 있으니 순순히 돈을 건네라"고 위협했다.
FBI는 용의자가 최초 범죄시 셔츠 소매를 말아 올렸다고 해서 '소매 올린 강도'란 별칭을 붙였다. 용의자는 35~40세의 백인 남성이며 키 5피트 10인치 에 몸무게 230 파운드 가량의 다부진 체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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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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