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스마트폰 한인 절도단, 샌디에이고서 체포

세리토스와 어바인 지역의 한인업소를 돌며 스마트 폰을 훔쳐오던 한인 절도단이 체포됐다.본지 2015년 1월 29일 A-4면 참조>

샌디에이고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3시 30분쯤 이 지역 한인 대형마켓 몰에서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 이들을 알아본 한인 업주들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1주일 전에도 이 몰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당시 피해를 당한 업주가 이들을 알아본 것이 계기가 됐다.

피해자 이모(38)씨는 "스마트 폰을 훔쳐갔을 때는 모자와 안경을 쓰고 나타났었는데 이날은 모자와 안경을 벗고 있었다"며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한번에 알아봤다. 함께 피해를 당했던 상인들을 불러 붙잡은 뒤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한 마켓 관계자는 "이날도 인근 지역 한인 미용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사실을 연락 받고 혹시 또 우리 마켓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입구에서 지키고 서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범으로 보이는 용의자 1명도 추가로 검거했다. 이들의 차량에서는 그동안 훔친 스마트 폰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상가에서 접수된 피해는 5건이다. 경찰은 "이들은 최근 세리토스와 어바인 등에서 발생한 스마트 폰 연쇄 절도사건 용의자들과 동일인물로 보인다"며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고 처벌하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세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