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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수퍼보울에 15개업체 '첫 광고'

2000년 이래 가장 많아
30초데 450만달러 들어

연중 최다 시청률을 기록하는 수퍼보울 경기방송에 처음으로 광고를 하는 업체가 크게 늘어났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내달 1일 열리는 시애틀 시혹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수퍼보울 경기 생방송에 15개 업체가 처음으로 광고를 내보내기로 해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첫 광고에 나서는 업체들로는 크루즈여행업체 카니발과 스키틀즈 캔디를 비롯해 웹사이트 제작업체 윅스 모바일기기 백업배터리 모피 수퍼글루 락타이트 등으로 광고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최근 국내 경기 회복세로 기업들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퍼보울 광고는 30초에 450만달러를 호가하는 거액의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1억1000만여 명이 시청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뛰어난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광고의 독창성에 따라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나뉘어져 11년 전 첫 광고를 냈던 인터넷도메인업체 고대디닷컴의 경우 큰 홍보효과를 누렸지만 지난 2011년 처음이자 마지막 광고가 된 그루폰은 혹평을 받는 등 수퍼보울 경기의 승패가 갈리듯이 광고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한편 자동차업체로는 독특하고 코믹한 광고로 인기몰이를 해온 기아차가 6년 연속 참가하며 닛산은 18년만에 복귀하게 된다. 반면 지난해 제네시스 광고를 선보여 올해의 자동차 광고에 선정된 바 있는 현대차를 비롯해 포드 GM 아우디 등은 불참한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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