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남성 비치 부두로 돌진…음주·난폭운전 혐의로 체포
술에 취해 운전하다 헌팅턴비치 부두로 돌진한 20대 한인 남성이 음주 및 난폭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헌팅턴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장모(27)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쯤 술을 마신 뒤 차를 타고 메인 스트리트 선상을 따라 과속으로 달리다 길 끝에 이어진 부두로 돌진했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TV(CCTV)에는 장씨가 도로와 부두가 사이의 광장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에서 장씨의 차량은 광장과 도로 사이의 낮은 돌출 부와 부딪치면서 잠시 공중으로 날아오르기도 했다.
장씨는 부두를 따라 차를 몰다 부두가 바다로 향해 있는 것을 발견한 뒤 다시 차를 돌려 나오다 뒤쫓아 온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를 음주 운전 및 난폭 운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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