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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출마 의사 밝힌지 3주만에 대통령 선거 포기

3주 전 2016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밝혔던 밋 롬니(사진)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이길 수 있지만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30일 지지자들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주 동안 선거운동 준비를 해왔지만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의 견제를 받아왔다.

이들 두 후보는 같은 선거자금 기부자, 지지자들을 사이에 두고 경쟁을 벌여왔다. 또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하며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형성돼 이를 극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또 공화당 기부자들이 부시 측을 더 선호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29일 과거 롬니의 선거를 도왔던 주요 인사들이 부시 측 캠페인 참여를 발표하는 등 선거운동을 시작도 하기 전에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롬니는 최근 유타주에서 부시 주지사와 만났는데 그날 모임이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부시 주지사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롬니 후보를 훌륭한 공화당원이라고 칭송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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