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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풍향계]''참전용사'' 네이더 자금 지원

[LA중앙일보] 발행 2004/10/08 미주판 30면 기사입력 2004/10/07 17:54

'참전용사' 네이더 자금 지원

케리 후보의 베트남전 무훈과 반전활동을 비판해온 '진실을 위한 고속정 참전용사들'의 후원자들이 무소속의 랄프 네이더 후보를 위해서도 선거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승리를 위한 반 네이더 진보 연합'은 참전용사들의'반케리'광고를 위해 1만3500달러를 헌금한 후원자 5명이 네이더 후보에게도 7500 달러를 지원한 사실을 밝혀내고 네이더 후보에게 문제의 돈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네이더 진영은 그같은 기부금은 네이더 후보가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우익의 돈을 받는 것이 위선적이라는 이 단체의 주장을 일축했다.

부시-케리 WMD 논쟁 치열

"이라크는 대량살상무기가 없었다"는 결론으로 듀얼퍼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침묵을 지켜오던 부시 대통령은 7일 유세를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앞서 성명을 통해 "우리가 되돌이켜 봐야 할 모든 정보들을 근거로 할 때 나는 우리가 전쟁을 일으킨 것이 옳았다고 믿는다"면서 "미국은 사담 후세인이 수감됨으로써 더욱 안전해졌다"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후세인은 대량 살상무기 생산을 위한 지식과 물질 수단과 의도를 갖고 있었으며 그는 그같은 지식을 우리의 적들인 테러리스트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서 8일 예정된 2차 TV 토론회를 준비중이던 케리 후보는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은 아마도 이라크에 관한 진실을 쳐다 보지 않을 지구상의 마지막 두 사람인지 모른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와 관련해 중대한 실책을 범하고 전반적인 대테러전 역량을 해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전쟁보다도 낙태가 더 죄악"

동성간 결합 혹은 낙태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에게 표를 찍는 행위는'중대한 죄악'이라고 가톨릭 세인트루이스 대교구가 밝혀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7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교구장 레이먼드 버크 대주교는 전날 발표한 사목서한에서 낙태 등 주요 문제들을 뒷받침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지지한다면 "인간생명을 보호할 엄숙한 의무를" 저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대주교는 또"전쟁과 극형이 거의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긴 하나 그것들은 본질적으로 악은 아니다. 어느 것도 죄없는 인간을 죽이는 직접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대비 낙태나 인간배아의 윤리적 문제를 더 죄악시했다.

버크 대주교의 사목 서한은 가톨릭신자 55만 명을 포함 미주리주 컬럼비아 등 대교구 관할지역 220만 주민들의 투표 향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8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열리는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간의 2차 TV토론에서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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