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박물관 ‘셀카봉’ 금지
예술품과 다른 관람객에 위험
스미소니언 허쉬본 박물관은 이번 주말부터, 워싱턴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은 다음주부터 관람객들의 셀카봉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허쉬본 박물관 켈리 카네스 대변인은 “예술품과 다른 관람객들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스미소니언 박물관들은 셀카봉뿐만 아니라 삼각대를 비롯한 카메라 지지대 사용을 금지해 왔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구겐하임 미술관 쿠퍼 휴잇 국립 디자인 박물관 등도 이달 초 셀카봉 사용 금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직까지 셀카봉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없었다. 스마트폰을 긴 막대에 고정시켜 손쉽게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는 셀카봉은 타임지 선정 ‘2014년 최고 발명품 25가지’에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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