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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 지나치면 건강에 도움 안 돼…미국 심장의대 저널 발표

시속 5마일 속도로
가볍게 달려야 좋아

심한 속도로 오랜시간 조깅을 하는 사람은 꼼짝 않고 TV만 보는 사람과 다를 바 없이 건강에 해가 된다는 이색 조사 결과가 밝혀졌다.

마라톤족에 경종을 울리는 이 결과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프레데릭스버그 병원 조사팀이 12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로 최근 미국심장의대저널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조사팀이 밝힌 연구 결과에 의하면 높은 강도로 오랫동안 해온 운동은 오히려 동맥경화나 이완기 기능장애, 대동맥 장애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1098명의 알맞은 양을 뛰는 건강한 조깅족과 조깅을 하지 않는 39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조사팀은 12년이 지난 후 이 두 부류의 사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가볍게 뛰는 조깅족은 비조깅족에 비해 낮은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속 7마일(마일당 8분 30초) 이상으로 일주일에 4시간 이상 달리는 과속 조깅족의 경우 비조깅족과 사망률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팀에 따르면 적당한 수준의 조깅이란 시속 5마일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1마일을 12분 정도에 달리는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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