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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때 자퇴하고 생활전선 뛰어들어 성공"

인터넷 쇼핑몰 빅토리아 가르손느 김수경 대표
19일 코리아소사이어티서 자신의 스토리 강연

뉴욕 패션위크 초청받아

17세에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해 대박을 낸 김수경(20.사진) 빅토리아 가르손느 대표가 오는 19일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강연한다.

중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20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자퇴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김 대표는 당시 언론에 인터넷 쇼핑몰 창업 6개월만에 연매출 1억 달성을 이룬 주인공이라고 소개돼 유명세를 탔다.

이번 강연에서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창업을 하기까지와 과열된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의 성공 노하우 10~20대들의 패션 트렌드와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김 대표는 "대단할 것 없었던 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나의 이야기가 불황 속을 헤쳐나가고 있는 미주 한인들.창업을 준비하는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김 대표의 뉴욕 강연을 추진한 뉴욕대(NYU) 재학생 우태영씨는 "3년 전 방송을 통해서 접했던 김 대표의 이야기를 보고 받았던 자극과 동기부여를 잊지 못했는데 마침 뉴욕 패션위크에 초청받아 뉴욕을 방문한다는 말을 듣고 강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뉴욕에 계신 많은 분들이 김 대표를 통해 좋은 자극을 받고 그 동기부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은 오후 6시30분부터이며 맨해튼의 오피스(950 3애브뉴)에서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웹사이트(www.koreasociety.org/arts-culture/contemporary-korea/koreas_online_shopping_mall_phenom.html)에서 구할 수 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양국 상호간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1957년 제임스 밴 플릿 장군의 제안으로 미국의 지한파 저명 인사들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현재는 개인 및 기업 회원들이 지원하고 있다. 한미 양국의 정책.기업.경제.교육.예술 분야에 전문성 있고 편견 없는 토론과 연구를 수행하며 상호이해와 친선을 증진 시키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212-759-7525.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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