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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풍향계] 뉴욕 퀸즈 롱아일랜드 거래 활발

한인 선호 지역인 뉴욕시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리틀넥 지역과 학군이 뛰어난 롱아일랜드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다.

퀸즈와 롱아일랜드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집값 하락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다. 실제로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는 기존 주택 매매가 8월 한 달동안 1377가구에 이르러 뉴욕주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5.8% 상승한 수치.

한인들의 주거지역 이동 경로를 보면 더 나은 학군을 찾아 움직이는 것이 두드러 진다. 이때문에 주요 지역 언론들도 "교통이 편리하고 렌트가 싼 도심에 처음 자리를 잡은 이민자들이 경제적 안정을 찾으면서 점점 외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노스헴스테드 타운과 오이스터베이 타운인데 노스헴스테드 타운 지역은 평균 주택 거래 가격이 100만달러가 넘지만 최고 학군을 찾는 한인들의 이주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이스터베이 타운 역시 평균 거래가격도 50만~80만달러 선이어서 한인들의 주택 매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렌트시장은 주택 거래가 활발할수록 공급이 많아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다. 주택 소유가 늘어날 경우 초기 주택 구입자금이나 모기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의 일부분을 렌트로 내놓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베이지역 주택 중간값이 9월 들어 소폭 내렸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데이터퀵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9월 주택 매매 중간값은 51만6000달러로 8월 대비 0.8%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7% 올라간 것이다.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1만2075채로 8월의 1만2674채보다 4.7% 줄었으나 전년 동기 보다는 역시 1.3% 늘었다.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베이 지역 주택값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데이터퀵측은 9월 주택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매물이 많았고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실제 매입에 나섰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하와이의 집값이 크게 올라 하와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무주택자들이 렌트비 상승과 잦은 이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 40%에 달하는 하와이 무주택자 인구 비율은 미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한다.

오아후의 렌트비는 2001년 이후 크게 올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오아후의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1461달러로 1997년의 평균 렌트비 935달러보다 56%나 올랐다. 특히 저소득층은 소득의 절반 가량을 렌트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렌트비를 내기 위해 여러 개의 직업을 가져야 하는 실정이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주민의 주택 소유 비율은 약 1998년 기준 50%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58%로 올랐다. 미전국적으로 주택 소유율은 68%로 하와이의 주택 소유율은 뉴욕과 워싱턴 D.C. 다음으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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