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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세무 전문가와 상담 피해 막으세요"

LA총영사관, 자문위원 위촉
예약통해 1대1로 심층 상담

"전문가들에게 5분만 물어보면 '멸치 기사'처럼 피해는 안 당할 텐데요."

김현명 LA총영사는 '멸치똥 기사'본지 2월12일자 A-1면>를 빗대, 규정에 대한 이해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열린 '관세법·세법 상담 서비스' 자문위원 위촉식에서다.

멸치똥 기사는 지난해 3월 LA에서 통관 규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성효(46)씨의 사례 보도다. 한국 완도에서 3대째 내려온 해산물 업체 대표인 김씨는 중범죄자로 4개월간 구치소에 갇혔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전자족쇄를 차고 있고, 아직 귀국도 못한다. 모든 것이 멸치내장(똥)이 제거되지 않은 마른 멸치를 미국에 유통한 죄다.



LA총영사관이 첫 실시하는 '관세법·세법 상담 서비스'도 김씨처럼 '몰라서 당하는' 피해가 없도록 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한인들은 전화나 이메일, 팩스 등으로 질문하거나 예약을 통해 1:1 심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총영사관은 매주 목요일을 '미국 관세·세무 상담의 날'로 지정해 당번 자문위원들이 사전 예약한 민원인들을 상담할 계획이다. 상담 시행시기는 추후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공지된다.

상담 자문위원들은 관세 전문가와 세무 전문가로 구분된다. 관세법은 앤드류 서·신영미·앤드류 박·제인 김·캐티 홍 관세사와 김진정·피오 김 변호사가 상담한다. 평균 경력 23년의 실무 전문가들이다.

세무는 이영실·최종원 세무사와 김영희 회계사, 박영선 변호사 등 4명이 담당한다.

자문위원들은 민원상담 외에도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세미나, 워크숍 강사, 관세법 홍보 대사 역할도 맡게 된다.

▶문의:(213)385-9300 내선 48 또는 78/ consul-la@mofa.go.kr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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