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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풍향계]WP '투표 결과 승복' 촉구

[LA중앙일보] 발행 2004/10/27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04/10/26 18:24

요한 바오로 2세

요한 바오로 2세

올해 대선에서도 법적 소송을 통해 당선자가 결정된 4년전 대선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는 26일 '미국 민주주의의 손상'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 등 두 사람의 투표 결과 승복을 촉구했다.

사설은 특히 격전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공화 민주 양당의 대규모 법적 소송 준비나 실제 소송 제기 사태를 가리켜'선제적인(preemptive) 법률 행위'라고 풍자하고"이 모든 일이 투표 참여를 돕고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면 칭찬할만한 일이지만 공정한 경기를 확보하려는 것과 투표 후 그 결과에 도전하겠다는 것엔 천양지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계 잡지 케리지지로 선회

기업 및 정계의 유명 보수 인사들이 잇따라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보수 잡지중 하나인 '더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25일 케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같은 흐름은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부시 후보를 지지했던 신문들 중에서 30여개지가 케리 후보로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와도 궤를 같이 하는 것이나 여론조사는 부시 대통령이 전국 지지율에서 여전히 1~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선거 결과가 어떠할 지 주목된다.

아직 진보 개방주의적 인사들이 부시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예는 없으며 2개 신문만이 과거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에서 이번에 부시 대통령 지지로 전환했을 뿐이다.

교황청 미대선 불개입 입장

교황청이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해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조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낙태법을 지지하는 케리 후보를 찍는 것이 적법하다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교황청은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미국 대선과 관련한 정치적 선택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가톨릭 신자는 65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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