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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설 퍼레이드 열기 뜨거웠다

50여 개 단체서 한인 1000여 명 참가
국악 공연, K팝 콘테스트, 한복 경연도

강추위 속에서도 설을 기념하는 한인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21일 플러싱 일대에서 펼쳐진 '2015년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에는 50여 개 단체에서 10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다.

한인 단체들이 선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풍물놀이 행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됐다.

또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과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토니 아벨라(독립민주컨퍼런스.11선거구).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 손세주 뉴욕총영사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정재균 뉴욕평통회장 등이 그랜드마샬로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플러싱 109경찰서 앞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유니온스트릿을 따라 샌포드애브뉴까지 행진한 뒤 메인스트릿과 노던블러바드를 경유해 다시 돌아왔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날이 추운 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한인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기업들이 퍼레이드에 적극 참가해주길 바란다. 동포 사회를 위한 일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라나는 2세들에게 설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데 날이 춥다 보니 어린이들의 참여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5대의 꽃차가 등장한 이날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고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2018년 강원도 평창 겨울올림픽'을 알리는 홍보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퍼레이드 후에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떡국과 함께 국악 공연 K팝 댄스 콘테스트 어린이 한복 경연대회 등이 마련돼 흥겨운 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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