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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여고생 "경찰인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요"

전직 경찰관이 총기난사
전부인 등 3명 사망, 경찰 2명 부상

22일 조지아주 클락스빌에서 전직 경찰관 앤토니 지아킨타가 전부인 등 2명을 살해하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조지아수사국(GBI)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아킨타는 전 부인 케이티 지아킨타 스미스의 클락스빌 자택을 찾아가 스미스와 그의 애인 스티브 싱글턴(45)을 총격 살해했다. 사건 발생 당시 자택에 있던 16세 딸과 남자친구는 총소리를 듣고 현장을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3명의 해버샴 카운티 경찰관들은 서브디비전 입구 근처에서 신고자인 딸을 발견했다. 경찰관 중 1명은 지아킨타가 집으로 돌아올 것에 대비해 입구를 막아 섰고, 2명의 경관들은 집 주변을 수색했다.

집 근처 숲속에 은신해 있던 지아킨타는 경찰관들에게 기습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이에 경찰관 1명이 다리와 어깨에, 다른 경찰관은 팔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 추가병력은 숲속에서 지아킨타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자살한 흔적은 없다. 지아킨타는 경관의 대응사격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버샴 카운티 경찰은 지아킨타가 게인스빌 경찰서, 해버샴 카운티 경찰서에 근무했으나, 가정폭력문제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총기 수집광으로 알려져 있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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