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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철 전 회장 등 4명 제명

미주총연 상임이사회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이정순)은 시카고 인근 글렌뷰의 윈담호텔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진철 전 총연회장을 포함한 4명의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유진철 전 회장과 최광희 전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법원 결정에 따른 조건부 영구 제명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전직 총회장으로써 회원들을 분열시켜 총회의 위상을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김재권 전이사장과 국승구 전 스프링스 한인회장은 미주총연 대상 소송, 총회장 탄핵 건의 등 위상 실추 및 분열 조장의 이유로 영구 제명했다.

이사회는 또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5월23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재준 이사장 대행과 안대식, 이주향, 김성환, 김유진, 조양례, 서용환 위원 등 7명으로 제26대 미주총연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총회 장소는 회장 입후보자가 있는 지역을 제외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확정되지 않았다.

회계보고에서는 1분기(2013/7/1~2014/6/30) 동안 총수입 39만4020달러, 총지출 26만2379달러, 잔고 13만1641달러라고 밝혔다.




시카고 지사=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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