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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이름 찾기’ 서명운동 시작

독도수호연대 2차 모임 “지도 표기 바로잡자”

구글 지도에 잘못 기재돼 있는 독도 이름을 되찾기 위한 북가주 한인들의 대대적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김진덕·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 KOWIN SF지회(회장 이경이)가 주축이 된 독도수호연대는 23일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모임을 열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모임에는 한동만 SF총영사를 비롯해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EB노인회,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 재향군인회, 무역협회(OKTA-SF), 라이온스 클럽, 평통 SF지역협의회 등 단체장과 회원들 100여명이 참석해 독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한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구글사는 일본 정부의 로비로 지난 2012년 10월 24일 이후 독도에 대해 분쟁 지역을 의미하는 ‘리앙쿠르 락(Liancourt Rocks)’으로 표기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구글지도에 나온 명칭부터 바꾸고 나아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이 회장은 “지난해 펼쳤던 ‘위안부 관련 결의문’서명에도 한인들이 단결된 힘을 보여주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독도 이름을 되찾는 이번 운동에서도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신민호 회장도 “한인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려 독도가 한국땅임을 분명히 하고 분쟁을 종식 시켰으면 좋겠다”며 “언제 어디든 연락만 주시면 제가 직접 서명을 받으러 가겠다”며 한인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정경애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으며 한동만 총영사도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며 한인들을 독려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일본계 미국인 데이비드 야마사키 산타클라라 고등법원 최고 운영 담당자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잘 알고 있다, 모든 자료를 보더라도 독도는 분명 한국 영토가 맞다”며 “일본정부는 무의미한 영토 분쟁을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4월30일 1차 마감을 한 뒤 서명지를 구글본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지는 온라인(dokdofoundation.com, sfkorean.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명한 용지는 실리콘밸리 한인회로 보내거나 연락하면 된다.

▶서명지 보낼 곳: 3707 Williams Rd, San Jose, CA 95117

▶문의: 신민호 SV한인회장 (408)313-6689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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