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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봉사단체로 나눔 전파해요"

창립 5주년 국제청년센터
보고위해 LA온 김인수 소장

"나눔도 한류다."

유학생의 권익보호와 교류, 협력을 위해 활동해온 국제청년센터(ICY)가 오늘(25일)로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27일 18박19일 일정으로 애리조나와 멕시코에 원주민을 돕기 위해 떠난 제 7차 해외봉사활동이 활동보고차 김인수 소장이 LA를 방문했다. 김 소장은 "이번 봉사단에는 한국 서울.당진.대구.천안 등지에서 온 대학생 9명을 포함해 총 1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 참가자들이 돌아가서도 계속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갔다"며 "봉사와 함께 다른 사회.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사회와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은 물론 나눔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은 멕시코 티후아나.엔세나다.캄포와 애리조나주 인디언 자치구역에서 각종 노인센터.병원.학교 등의 건물보수작업과 빈민가 어린이를 위한 놀이교육, 구호용품.식품 전달, 빨래.이발.청소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25일 유학생의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창립된 ICY(구 유학생센터)는 비영리 단체로 유학 초기 멘토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 한인학생회 지원사업, 사설 어학원 환불 피해 구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당시에는 유학생권익센터로 운영되다, 2011년 2월 유학생센터로 변경, 2014년에 서울에 사무소를 내면서 국제청년센터로 바꾸고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서울과 부산, 광주에 지부를 두고 있다.

김 소장은 "한인 유학생을 주축으로 설립한 지부에 타인종 학생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 도시마다 국제청년센터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가 내달 대전 지부를 설립하고 이끌어갈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지부 발기인 희망자들은 ICY 홈페이지(www.us-isrc.org)를 참조하면 된다.

ICY는 언어교환.문화역사.경제협력.법률구조.유학생 지원.봉사.홍보 등 총 7개팀으로 나눠 국가 정책개발 및 제안, 법 개정을 위한 청원운동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된 법률구조단은 유학원과 이주공사가 제공하는 불공정한 거래로 피해를 보는 유학생 구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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