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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마이너 캠프 조기소집에서 제외

윤석민(28·사진)의 메이저리그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한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캠프 조기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볼티모어선은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 조기소집자 명단을 전하며 "윤석민이 빠진 점을 주목할 만 하다"고 보도했다.

명단에 오른 38명은 26일부터 볼티모어 마이너리그 캠프 장소인 플로리다주 트윈 레이크스 파크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



이들은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되지도 못했지만 언제든 빅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후보군으로 평가받는다. 벅 쇼월터 감독의 재량에 따라 한시적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38명 중 투수는 20명이다. 이 안에 들지 못한 윤석민은 3월7일 정식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윤석민은 계약조건에 따라 2년차인 올해부터 40인 로스터에 들 경우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거부권이 빅리그 승격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성적을 보여주지 않는 한 그대로 잔류시킬 가능성이 크다.

윤석민은 지난해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23경기 중 18차례 선발 등판해 4승8패 평균자책점 5.74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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