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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호갠 직무수행 잘 한다” 39%

가우처 대학 여론조사결과…지지율은 33%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아리송한 가운데 그가 이끌어 가는 방향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여론 조사가 발표됐다.
 
가우처 대학 사라 휴즈 필드 정치센터가 25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메릴랜드 내 유권자 33%는 호갠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반대하는 응답은 21%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10명 중 4명이 넘는 45%는 의견 표시를 유보했다.
 
대답을 유보한 이들 대부분은 민주당 유권자로 조사됐다.
 
호갠 주지사 개인에 대한 호감도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의 직무 수행이나 메릴랜드 방향성에 대해서는 39%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17%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답을 유보한 이들도 40%에 달했다.
 


마일라 크로머 교수는 잘 모르겠다는 무응답층이 많은 것은 취임 후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유권자들이 호갠 주지사를 파악하지 못했거나 허니문 기간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정부 운영방향에 대한 신뢰가 최근 들어 가장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노동절 이후로 개학을 연기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72%, 유급 병가 법안에 대해서는 75%, 존엄사 법안에 대해서는 60%가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폭우세, 일명 레인 택스에 대해서는 51%가 반대하고,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해서는 52%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오말리 전 주지사의 2016년 대선 출마에 대해 메릴랜드 유권자들은 31%가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메릴랜드 유권자 619명으로 대상으로 전화로 했다. 오차의 한계는 ± 3.9%p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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