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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영사 수입금 22만여달러

공관 예산의 21% 차지

SF총영사관 영사수입금이 공관 전체 예산의 20%가 넘을 만큼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이 26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14년 영사수입금은 22만4900달러(이하 여권에 포함된 국제교류기금 포함)로 지난해 공관 예산 107만 달러의 21%로 나타났다.

2013년 영사수입금은 24만6900달러, 2012년에는 25만5600달러였다. 각각 당해연도 공관 예산의 21.2%, 20.7%를 차지했다.

<표 참조>



영사수입금은 총영사관이 처리하는 각종 민원업무에 대한 수수료로 여권이나 비자, 가족관계등록부, 영사관ID 발급, 영사확인 등을 하면서 받는 돈이다.

영사수입금 중 가장 큰 비중은 여권 수수료로 알려졌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유효기간 10년짜리의 경우 53달러, 5년짜리도 45달러나 돼 2~3달러 수준의 제 증명서나 위임장 영사확인 등에 비해 비중이 크다.

다만, 10년짜리 여권 발급의 경우 전체 수수료 중 28% 정도는 국제교류재단 몫인 국제교류기금이라 실제 영사 수입금은 발표한 액수보다는 적다는 게 총영사관의 설명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영사수입금은 감소세로 나타났다.

이는 영사수입금의 큰 부분인 여권 발급 감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SF총영사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여권관련 업무 처리건수는 총 2189건으로 2013년에 비해 30%가 넘게 감소했다.

이는 5년 기간으로 발급됐던 여권이 10년 유효의 전자여권으로 교체된 것과 국적 포기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김연숙 총무 영사는 “영사 수입금으로 따로 공관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여권 제작 등 실제 경비로 그대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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