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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주지사 관저 특별한 설날 잔치

한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날 잔치가 26일 메릴랜드 주 권력의 상징인 애나폴리스에 있는 주지사 관저에서 열렸다.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 설 기념일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이어져 왔지만, 이날만큼은 더욱 특별했다.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첫 주지사 퍼스트레이디로 자리매김한 한인 유미 호갠 여사가 안주인으로 손님들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의 상징이기도 한 김치냉장고를 주지사 관저 주방에 들여놓은 유미 여사는 이날 200여 명의 손님을 위해 김치 등 한식으로 차례상을 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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