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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통보 받고도 안고친 차량 4600만 대

리콜 통보를 받고도 고치지 않은 채 도로를 누비는 차량이 전국적으로 460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기록 보고 전문업체인 카팩스에 따르면 이는 도로를 다니는 차량 5대 중 1대꼴로 다른 운전자들의 잠재 위험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래리 가마셰 카팩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리콜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개인에게 구매한 중고차인 경우에는 딜러에서 통보하는 리콜 소식을 접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리콜된 후에도 차량 수리 없이 도로를 다니는 차량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뉴욕.펜실베이니아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해당 차종 리콜 조치가 있을 때 '당연히 보험회사에서 커버해 주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리콜이 시행될 때 가장 먼저 정보가 들어가는 곳은 차를 판매하는 딜러이기 때문에 리콜 사실을 알게 되면 가장 먼저 딜러에 연락해 보고 안전결함 문제일 경우에는 곧바로 차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고속도로교통안정청(NHTSA) 교통안전행정국은 차량 리콜이 유난히 많았던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1억260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혼다 등 자동차 제조업체에 부과한 바 있다. NHTSA는 웹사이트(www.safercar.gov)를 통해 리콜 차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수시로 참조할 수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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