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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 '뱅크 오브 맨해튼' 모기지 부서 인수

주류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주류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닦았다.

윌셔는 27일 오전 10시, 윌셔은행 본사 7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류 은행인 뱅크 오브 맨해튼의 모기지 부서 일부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엘세군도에 본점을 둔 뱅크 오브 맨해튼은 그간 남가주 7곳에 대출사무소(LPO)를 운영해왔다. 지난 2010년, 모기지 대출을 시작해 컨포밍과 점보론 등을 취급해 왔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기지 대출 규모는 30억 달러다. 주 고객은 백인을 중심으로 한 타인종이다.

윌셔는 이번 인수 작업을 마치며 뉴포트비치와 샌디에이고 사무소를 인수하고 직원 112명 중 50여 명을 흡수한다. 나머지 5곳 사무소는 폐쇄될 예정이다. 이 두 사무소는 3월2일부터 윌셔 간판을 달고 본격적인 모기지 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된다.



이번 인수로 윌셔는 기존의 모기지 서비스 부분을 대폭 확대하며 주류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재환 행장은 "(뱅크 오브 맨해튼의) 타인종 모기지 전문가 영입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도 흡수하고, 전국을 커버하는 모기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한해 모기지 대출 규모는 5억5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출처분이익은 1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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