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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김진규 회장 3선 연임

“안보의식 고취·친목 도모에 중점”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중서부지회(이하 재향군인회) 제 12대 회장에 김진규 현 회장이 재임됐다.

재향군인회는 지난달 28일 나일스의 우리마을 한식당에서 제 31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진규 후보에 대해 참석자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대한 인준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10대와 11대에 이어 3번째로 재향군인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20명, 이사 25명 등 정족수 45명 중 위임 9명을 포함 총 38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선거관리위원회 김용환 위원장은 “재향군인회는 12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차기 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았으며 김진규 회장을 포함 3명이 서류를 가지고 갔고 김 회장만이 11일 마감 직전 서류를 접수했다”며 “3선 연임과 관련 본부에 문의 결과 정관에 하등 위배되는 것이 없다는 통보를 문서로 보내왔다. 정관 및 회칙에 따라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진규 회장은 “마감 직전까지 다른 회장 후보 등록자가 없자 본부와 향군회원들의 중서부지회를 살려야 한다는 간곡한 의견을 받아들여 다시 한번 회장을 맡게됐다”며 “3년 뒤 중서부지회를 이끌 젊은 향군 발굴과 회원들의 친목에 힘쓰겠다. 안보단체로 후세들의 안보의식 고취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4 업무보고와 회계결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1부 총회에 이어 2부 만찬을 겸한 기념식을 열고 고엽제전우회 미중서부지부 장중채 지부장과 김세대 한인회 행정실장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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