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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너 주지사 취임 후 한인들과 첫 만남

한인사회 주요 이슈 놓고 의견 교환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한인 사회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1일 오후 글렌뷰의 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는 250 여명의 한인들이 라우너 주지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라우너 주지사는 한인 사회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3.1절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어 지역사회에 대한 한인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한인 사회에 최고의 주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주지사는 한인들과의 토론 시간을 가지며 교육의 중요성과 소수계 취업, 한국과 일리노이주 운전면허증의 상호 인정, 2세 정치 참여 등 한인사회 주요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민권과 공공보조 프로그램 관련 예산 삭감과 철폐에 대해서는 미래에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시카고 지역 현지 언론들도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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