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양한 프로젝트 96개 진행…LA 다운타운은 지금 '공사중'

'킹스 아크' 6층 빌딩 재개발
사우스파크 지역 가장 활기

LA 다운타운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베벌리 힐스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킹스 아크'는 다운타운 쥬얼리 디스트릭트의 5가와 브로드웨이 6층 빌딩을 상업용 빌딩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업체는 빌딩 매입에 735만 달러를 썼고, 리모델링을 위해 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계획이다. 킹스 아크는 이 빌딩에 IT 기업, 패션 업체, 미디어 그룹 등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31년 지어진 이 빌딩은 현재는 비어있는 상태다.

킹스 아크의 빌딩 리모델링 계획은 다운타운 전체 청사진의 일부다. 현재 다운타운 지역에만 96개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호텔 등 상업용 빌딩부터 시작해 아파트, 공원, 박물관, 자전거 도로까지 다운타운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다. LA 라이브 인근 사우스 파크 지역부터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아츠 디스트릭트, 쥬얼리 디스트릭트, 리틀도쿄, 차이나 타운 등 다운타운 전 지역에서 공사가 진행형이다.

◆사우스 파크 지역



현재 개발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이다. 특히 LA 라이브 옆에 들어설 메트로 폴리스 프로젝트는 다운타운의 고층건물 지형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54층, 40층, 19층 등으로 구성될 타워들이 들어서며, 호텔과 콘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컨벤션 센터 건너편에도 34층 규모의 콘도미니엄 타워가 세워지게 되며 9가와 힐에도 239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32층짜리 콘도가 지어지게 된다. 12가와 플라워에도 콘도 734 유닛이 들어설 31층 및 40층 빌딩이 건축 예정이다.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이미 대형 빌딩이 즐비한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는 한인 커뮤니티에도 잘 알려진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바로 7가와 피게로아에 들어설 73층 규모의 뉴 윌셔 그랜드 호텔이다. 2017년 초 완공 예정이며 레스토랑은 2016년 말부터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쥬얼리 디스트릭트

8가와 올리브의 33층 주상복합 빌딩 온니 타워는 공사가 이미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또, 바로 수 블럭 옆에 363세대가 입주할 27층짜리 고층 아파트 공사가 3월 말 시작된다.

◆아츠 디스트릭트

주거지로 완전히 탈바꿈한 아츠 디스트릭트에는 꾸준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이미 산타페 길에 438 유닛이 들어선 원 산타페가 문을 열었다. 4가와 몰리노 스트리트 인근의 전 코카콜라 공장 부지는 상업용 빌딩으로 바뀐다. 5가와 휴이트에는 160만 달러가 투자되는 아츠 디스트릭트 공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차이나 타운 지역

차이나타운 쪽 오드와 예일 스트리트에는 차이나타운 파크가 설립될 계획이다. 또 다른 대형 공원인 LA 스테이트 히스트릭 파크의 리모델링도 지난해 4월 시작됐다. 이 공원은 34에이커 규모다.

이밖에 피게로아 바이크웨이, 퍼스트 & 브로드웨이 파크, 이탈리언 아메리칸 박물관, 그리고 연방 법원 등 아파트, 호텔, 콘도, 상업용 빌딩 외에도 전방위에 걸쳐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박상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