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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단체 LA 최저임금 인상 반대 속…'LA 비즈니스 카운슬' 찬성 입장 눈길

LA 시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LA 지역 경제 단체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계획에 대부분의 경제 단체들이 반기를 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LA 비즈니스 카운슬'이라는 경제 단체가 찬성 입장을 밝히며 흥미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실제로 센트럴 시티 협회, LA 상공회의소, 밸리 상공업 협회 등 주요 경제 단체들은 2017년까지 최저 임금을 13.25달러까지 올리려는 가세티 시장의 계획에 줄곧 반대표를 던져왔다.

이들은 최저 임금 인상은 결국 사업체의 이전이나 직원 해고 등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여론을 몰아갔다.



하지만, 지난달 또 다른 경제 단체인 LA 비즈니스 카운슬이 가세티 시장의 청사진에 찬성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지난 1930년대 웨스트우드 빌리지 상인회로 시작한 LA 비즈니스 카운슬은 경제 리서치와 경제 정책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는 45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이다. 최저 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레스토랑 등 요식업이나 봉제 등 의류업계 관계자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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