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향군인회 정기총회…김창훈 공군무관 안보강연회

“자유민주주의 수호 앞장”
김정윤 장군에 휘장증, 권동환·이명식·이영인씨에 감사패

워싱턴 재향군인회(회장 이병희)가 지난달 28일 애난데일 펠리스에서 2015년도 정기 총회 및 안보 강연회를 열었다.

이병희 회장은 “북한이 핵무장과 군사위협을 노골적으로 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와 미북관계에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며 “동포사회 일부에서 반정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모국의 안보를 위해 향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서야할 때”라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큰 과제는 통일뿐”이라며 “아시아 정세 안정과 민주주의 가치를 알리는 데에 통일만 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병희 회장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을 대신해 미동부지회 김정윤 고문에게 휘장증을, 이명식 안보부장에게 공로패를, 권동환 애국연합 총재에게 감사패, 이영인 공군전우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 이 안보부장이 낭독했다. 또한 향군장학기금 마련과 정회원 배가 운동, 보훈 성금 300억 달성 등의 ‘향군발전 1,2,3 운동’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테레사 남씨가 사회를 본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한 워싱턴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장, 김태원 버지니아 한인회장,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 김용돈 한미애국총연 총재 등이 참석했다.

행사 2부에서는 주미대사관 공군무관 김창훈 대령이 참석해 특별 안보 강연을 했다. 김 대령은 “통일은 우리 스스로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라 주변국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나감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통일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냉철한 전략과 안보의식을 갖추고 항상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남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