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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들 3.1절 기념식서 “대한민국 만세”

“그날의 함성 다시 한번”
3개 한인회 공동개최…단체장등 120여명 참석

3.1절 기념식이 1일 애난데일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와 수도권MD 한인회(회장 서재홍)가 공동 주최하고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태원)와 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태환)가 각각 주관과 후원을 맡았다. 12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역 한인 고등학생들의 영문 3.1절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강도호 총영사가 참석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3.1절 기념문을 대독했고 김태환 회장과 임 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회장, 우태창 워싱턴노인연합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임 회장은 “3.1절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고 온 세상을 놀라게 한 날”이라며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 덕분에 오늘 날 우리가 있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미국에서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90여 년 전 일본에 항거하며 온 민족이 하나 된 것처럼 워싱턴 3개 한인회가 한마음으로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려 매우 기쁘다”며 “더욱 힘 있고 아름다운 동포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황 회장은 “애국선열들의 얼을 바탕으로 내강외유로 조국의 숙원인 통일이 이루어지고 주변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이 곧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며 “우리 모두 다 함께 더욱 전진하는 조국, 그리고 우리 후손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축사 후에는 윤희균 미주한인노인봉사회 명예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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