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봄축제’ 커뮤니티 화합 도모
한·중·일 등 6개국 참가, 우리사위 삼고무 공연‘큰 박수’
산호세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1일 열린 행사에는 예심을 거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몽고 등 6개국 9개팀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인터내셔널 유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선 보인 우리사위(단장 고미숙)의 삼고무 공연은 흥겨운 장단에 다양한 안무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앞서 실리콘밸리 문화원(원장 카밀 정)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전시장에 한국 전통혼례의 폐백을 재현해 이날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 독도수호연대에서 펼치고 있는 ‘독도 이름찾기’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획을 맡은 카밀 정 원장은 “타민족들과의 문화교류에 한인들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지난달 열린 독도수호연대 행사에 타민족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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