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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 예산안에 이민개혁 트집"

드블라지오, 공화당 맹비난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에 이민개혁 같은 다른 이슈를 트집잡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를 빌미로 이민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공화당 지도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2일 관저인 그레이시맨션에서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과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13선거구) 등 민주당 연방의원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뉴욕시는 대표적인 테러 타깃이 되고 있으며 이 같은 위기는 매일 반복되고 있다"며 "하지만 연방하원 공화당은 이러한 위기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회견에 앞서 뉴욕 지역의 민주당 연방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뉴욕시에 대한 연방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이 논의됐다. 테러 대비 지원부터 이민정책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슈머 의원은 "국토안보부의 상당 부서에 예산이 지출되지 않기 때문에 뉴욕시 소방국과 경찰에 지원되는 예산이 중단되면서 각종 테러 대비 업무도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 자리를 함께한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6선거구)은 드블라지오 시장에게 설 휴교 정책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멩 의원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설 휴교 정책 시행을 다시 한번 약속하며 "아직 구체적인 시행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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