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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구 혼전·10지구 추격전…오늘 LA시 예비선거

10지구
스미스, 웨슨 표 잠식하면
그레이스 유 본선 가능성

4지구
데이비드 류 후원금 1위
독주하는 후보 없이 혈전


10지구 선거는 그레이스 유 후보와 허브 웨슨 LA시의장의 대결로 압축된다. 상대가 워낙 거물이라 유 후보에게 매우 어려운 선거이다. 하지만 제3의 후보인 델라니 스미스가 웨슨 시의장의 표를 잠식하면 유 후보에게 본선 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반면 4지구 선거는 누가 본선에 진출할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혈전이 예상된다.

10지구 후보군

▶그레이스 유=2005년부터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사임하고 느지막이 10지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LA시 선거구 재조정 당시 한인커뮤니티가 당한 불합리함에 맞서 싸웠다. 웨슨 시의장을 향한 주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며 주민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허브 웨슨=2005년에 10지구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후원행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인터뷰 요청과 포럼 참석도 전면 거부. 시의장 측 관계자는 "포럼에 나가거나 인터뷰에 응하면 오히려 상대후보들을 조명하게 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지구 후보군

▶데이비드 류=한미연합회 등 비영리재단에서 일하며 정치에 눈을 떴다. 이반 버크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후원금 누적 모금 순위에서 14명 후보 중 줄곧 1위 자리를 지켜 LA시정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후원금 1위가 본선 진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캐롤린 램지=탐 라본지 4지구 시의원의 전 수석보좌관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피플 매거진, LA타임스 매거진 등 로컬언론 기자로 15년 동안 일했고, 2006년에 탐 라본지 4지구 시의원의 보좌관으로 발탁됐다. 라본지 시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테디 데이비스=ABC뉴스 정치기자 출신으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의 홍보팀장으로 활동했다.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마했다.

▶토마스 오그레이디=2011년에 출마해 라본지 시의원에 패했다. 류 후보와 함께 4지구 유권자 가가호호 방문을 가장 열심히 한 후보로 꼽히며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티브 베레스=전 LA커뮤니티칼리지 교육위원. 케빈 드레옹 주 상원의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등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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