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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리필드 공사 예상보다 지연

“추운 2월 날씨 때문에…”

리글리필드 공사가 혹한으로 인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2일 시카고 컵스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외야석 공사가 날씨로 인해 빨라야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단측은 오른쪽 외야석의 경우 공사 진척이 더디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늦어진 이유는 2월 날씨가 평년에 비해 추웠기 때문이다. 특히 2월말 낮 최고 기온이 화씨 10도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철제빔 공사가 중단됐다. 아울러 강한 바람도 불어 공사장 안전이 위협을 받았다.

반면 대형 전광판이 들어설 왼쪽과 중앙 외야석은 공사가 상당 부분 진전됐다. 왼쪽과 중앙 외야석은 5월11일 완공된다. 일부 화장실의 경우 6월까지 공사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컵스 구단은 지난해 정규 시즌이 끝난 직후 리글리필드에 대한 보수 공사를 대대적으로 시작했다. 리글리필드는 메이저리그 구장 중에서 두번째로 오래됐고 올해로 101년째다.



구단은 시카고 시청에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주 7일, 24시간 공사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주변 주민들의 항의가 예상된다. 아울러 4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시작되고 리글리필드에서 경기가 진행될 때에도 공사는 이어져 관람객들도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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