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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는 남부의 서울”

조지아주 관광청 블로그, 한식당 5개소 소개

조지아주 관광청이 둘루스를 “남부의 서울”이라고 소개하며 한식당 탐방기를 게재했다

주관광청 공식 블로거인 케이트 코즈메이어는 2일 관광청에 ‘둘루스 한식당 가이드’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곳에 있는 한식당 숫자만 봐도 둘루스는 ‘남부의 서울’이라 불릴만 하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음식이 ‘진짜’다”라고 평했다.

그가 가장 먼저 소개한 한식은 스와니양념치킨이었다. 코즈메이어는 “남부 사람들만 프라이드 치킨을 즐기는 게 아니다. 한국식 치킨은 튀김옷이 얇아 기름기가 적고 바삭하다”며 “한국인들처럼 차가운 맥주와 함께하면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튀김옷이 눅눅해질 수 있으니, 달콤한 마늘 양념은 사이드로 시켜 찍어먹는 게 좋다는 ‘팁’도 잊지 않았다.

코즈메이어는 둘루스 장수장도 소개했다. 한식당 테이블마다 볼 수 있는 초인종도 주목했다. 코즈메이어는 “주문을 하려고 초인종을 누르면 즉시 웨이터가 달려온다. 한식당은 속도가 생명”이라고 말했다.



한국식 빵집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코즈메이어는 둘루스 트리스토리를 소개하며 “수십가지 종류의 패스트리를 하루에도 몇번씩 신선한 재료로 구워내는 빵집은 정말 흔치 않다”며 “주방에서 직접 만든 크림과 팥이 터질듯한 단팥빵을 한입 베어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케이크, 쿠키, 모치, 만쥬 등 수십가지 빵과 함께 고구마라떼 혹은 곡물 스무디인 미수가루를 함께 먹으면면 일품”이고 평했다.

분식도 빠지지 않았다. 코즈메이어는 “한국의 학생들은 하교후 카페나 길거리 분식점으로 향한다”며 “둘루스의 ‘얌얌분식카페’에 가면 돈까스, 떡볶이, 꼬치오뎅, 김밥 같은 한국식 스트릿푸드를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밥에 대해서는 “일본식 스시를 연상시키는 롤이며, 참치샐러드, 게맛살, 계란 등 여러가지 내용물이 들어가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식 고깃집 대표선수로 둘루스으 ‘브레이커스’를 소개했다. 코즈메이어는 “‘코리안BBQ’는 음식을 함께 같이 먹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음식을 함께 나눌 뿐 아니라, 고기도 테이블에 설치된 그릴에서 직접 구워먹는다”고 소개했다. 브레이커스에 대해서는 “고급스럽게 꾸며진 실내장식과 20일 동안 숙성된 미네소타 소갈비 같은 최고급육을 즐길 수 있다”며 “연기가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릴이라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 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링크 : http://blog.exploregeorgia.org/a-guide-to-duluth-georgias-korean-restaurants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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