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 여름 인턴십

미국 거주 대학·대학원생…한국계 지상사 등 배치

미한국상공회의소(회장 하기룡·KOCHAM)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여름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인 1.5세, 2세 대학생들이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현장 실무를 경험함으로 향후 미국 내 취업 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년, 전공 및 특기 사항을 고려해 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시카고·LA 등에 위치한 KOCHAM의 회원사인 한국계 지상사 및 금융기관에 배치된다. 회원사로는 미국 내의 삼성전자·삼성물산·LG전자·두산중공업·대한통운·아시아나항공 등의 기업을 비롯해 국민·산업·기업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있다.

지원 자격은 올해 5월을 기준으로 미국 내 대학을 4학기 이상 이수한 한인 학부생과 대학원 재학생으로 취업 결격 사유가 없고 이중언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 전형 및 면접에 합격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10주간 각 기업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KOCHAM 웹사이트(kocha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코참 인턴 담당자’라는 제목으로 e메일([e-mail])을 보내거나 KOCHAM 측으로 전화하면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 212-644-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