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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웰빙 이미지 확산"

세계 최대 건강식품·천연제품 박람회 'NPEW'
한인·한국 업체 대거 참가…한국관도 세워 홍보
6~8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세계 건강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2015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NPEW)가 6일부터 8일까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세계에서 20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천연 제품 박람회로 자연나라, 오뚜기, 왕글로벌넷, 장모김치, 튤립 인터내셔널 등 한인 식품업체들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을 받은 한국 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aT센터 LA지사의 이원기 지사장은 "지난해 박람회를 통해 한국 참가업체들이 올린 상담실적이 1300만 달러에 이른다"며 "올해는 더 많은 바이어들과 접촉하기 위해 국가관들이 모여 있는 홀이 아니라 일반 홀에 한국관을 세우고 회사별로 독립 부스를 차렸다"고 소개했다.

담터, 갓바위, 한국 제다, 산들촌, 씨허브, 마누카 홍삼, 코리아솔트 등 10개 한국업체들이 선보일 제품은 주로 유기농 차와 음료, 죽염, 홍삼, 웰빙 스낵, 김 종류다. 인공 감미료와 색소, 향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제품들이다.

이원기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성과는 물론 한국 식품의 웰빙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업체 공동 홍보관인 한국관에서는 6~8일까지 3일 동안 하루 세 차례씩 한식 만들기 시연과 시식 행사도 열린다. 6일엔 구절판, 7일은 쇠고기 야채말이, 8일은 한국산 배를 이용한 타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인업체로는 가장 먼저 이 쇼에 참여하기 시작해 올해가 10년째인 자연나라는 이번 행사에 김제품과 한국 소스들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부스를 차린 왕글로벌넷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MSG를 쓰지 않은 된장, 고추장, 쌈장 등 장류 3종과 생라면, 김치, 떡갈비 등 식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전명석 부장은 "내추럴 식품 마켓을 겨냥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지난 몇 개월 동안 MSG를 빼면서도 맛이 나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면서 "우리 식품을 파는 것도 목표지만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 주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NPEW는 건강·천연제품 관련 유통업계의 주요 바이어들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6만명 이상이 참관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expowes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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