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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행사 준비 본격 시작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학부모·교장·교사 소통에 큰 보람"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오는 5월 개최될 스승의 날 행사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스승의 날 행사는 스승을 공경하는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참석을 원하는 공립학교 교장.교사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문화 공연 등을 제공하는 사은회다. 지난해에는 300여 명의 공립교 교장.교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스승의 날의 의미를 배우고 공연을 즐기며 한인 학부모.학생들과 교류했다.

3일 플러싱의 JHS189Q에서 첫번째 준비 모임을 개최한 협회는 앞으로 행사 당일까지 매주 준비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최윤희 학부모협회 공동회장은 "이민 와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도 정작 학교와 소통이 안되는 학부모들을 보면서 한국식으로 스승을 대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이 행사의 시초였다"며 "매년 이 모임을 통해 학부모들이 교장.교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이 학교 교장의 이름(초.중.고.대.대학원 대상)을 협회에 알려주면 협회에서 해당 학교 교장에게 초청장과 함께 100달러 상당의 입장권을 무료 우송한다"며 "참석 학교는 매년 다르지만 지난해에는 롱아일랜드 지역의 한 학교에서 세 테이블을 가득 메울 정도로 교장과 교사들이 참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5월 1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회는 스승의 날 행사 준비 모임에 참여하는 학부모 자녀에게는 공연 우선권이 주어지며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한인사회 인재들도 공연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협회는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독려하고 최신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된 단체다. 한인사회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교과서 동해병기 표기 운동.위안부 교육 중요성 알리기.독도 한국 영토 홍보.한국 문화와 예절 교육.욱일전범기 퇴치 운동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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